SKT, 5G·비대면서비스 유망기업 키운다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31일 발표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모바일에지컴퓨팅(MEC), 비대면 솔루션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이 대상이다.

SK텔레콤은 2016년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을 위해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를 설립했다. 이번 유망 기업 발굴 사업은 TIP의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6월 한 달간 공모를 거쳐 5개 안팎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SK텔레콤의 상용망 테스트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사업 개발, 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4분기에 예정된 ‘TIP 서밋 2020’에서 TIP 참여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기업은 ‘SK OPEN API’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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