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차 등교 첫날 대구 오성고서 확진…5개고 등교 연기

고3 학생 1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오성·남산·능인·시지·중앙고 등교 중지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재학 중인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된 26일 서울 은평구 시립은평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들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뉴스1
2차 등교개학 첫날인 27일 대구 수성구 오성고에서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고3을 포함해 이날 등교하기로 한 2학년 학생 전체에 대해 등교를 연기했다. 대구시 교육청은 현재 이 학생의 정확한 감염경로 및 확진자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또 오성고와 함께 수성구에 위치한 다른 고등학교인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등 4곳에 대해서도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날은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 등이 등교해 수업을 받는 첫날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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