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이용수 할머니 만나 무릎 꿇었다"…25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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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와 윤 당선인은 전날 오후 8시50분쯤 이 할머니가 있는 대구 중구의 모처에서 만났다.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와 약 10분 정도 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이 할머니가 느낀 서운한 감정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곧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 때 대구에 내려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윤 당선인 논란은 이 할머니가 기자회견에서 "기부금 내역을 밝히라"고 하면서 시작됐다.이번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정의연 측은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