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시민당 합당 투표…8일 결론

더불어민주당이 7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결정하는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에서 합당이 결정되면 민주당은 남은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께 177석에 달하는 ‘슈퍼 여당’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선거 과정에서 꼼수 비례정당을 만들었다고 여야가 엄청난 지탄을 받았다”며 “이제 다시는 그런 비판을 받지 않도록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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