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30대女 코로나19 추가 확진…미국서 입국

지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등 유럽발 항공편 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들로부터 자차 이동, KTX를 이용한 지방 이동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진구에서 다섯 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광진구는 미국에서 입국한 3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확진자는 지난 29일 오후 7시2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 오후 8시3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공항버스와 택시를 타고 구의2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틀 동안 집에서 머물던 확진자는 전날 오전 10시15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이동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고,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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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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