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ECB, 코로나 대응에 163조 금융지원책 발표…금리는 동결

기준금리 동결하는 대신 시장에 유동성 공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ECB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ECB는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대신 유럽은행들에게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s)을 오는 6월부터 1년 동안 도입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순자산매입 규모를 1200억 유로(약 163조원)로 확대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결정과 관련해 곧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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