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책보좌관, 전주서 도시재생·지역현안 논의

전국 17개 기초자치단체 정책보좌진 등 43명이 20일 전북 전주에서 '민선 7기 제1차 보좌진 아카데미'를 열고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예술·역사를 기반으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혁신 현장이 소개됐으며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보좌진들은 방치된 폐공장을 예술놀이터로 바꾼 '팔복예술공장'과 직선도로를 안전한 곡선도로로 만들고 생태문화 거리로 탈바꿈시킨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성매매 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변신 중인 '서노송 예술촌', 예술의 힘과 주민의 참여로 예술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서학동 예술마을' 등 전주시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네 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뿌리 깊은 문화와 시민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예술을 바탕으로 쇠퇴한 옛 도심을 재생하는 등 전주시의 도시재생 성공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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