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하루 빼고 르노삼성 '줄파업'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7일 부분파업을 벌였다. 새해 들어 하루(지난 2일)를 제외하고 매일 파업하는 모양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팀별로 조를 나눠 한 시간씩 지명 파업하는 방식이다.이날 파업은 당초 노조 계획에 없던 일정이다.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노조는 ‘모든 조합원은 7일 정상 출근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내렸다가, 오후 들어 ‘8시간 부분파업을 한다’는 지침을 다시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노조 파업으로 회사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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