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엽합의가 당초 기대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요구 수준을 높이는 가운데 홍콩 시위 문제도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미 상원에서 홍콩 인권 법안을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는데 중국은 이를 미국이 발효할 경우 보복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두 국가의 갈등이 다시 커지며 한국 증시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무역 협상 전진에 대한 기대감에 증시에 반영되었던 만큼 당분간 변동성 확대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이슈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시도되고 있던 상승 흐름 자체를 훼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 기대되는 연말 쇼핑시즌 수혜주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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