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썸의 아름다운 이별…"응원하겠다"

키썸, 맵스엔터와 지난달 31일 계약 종료
맵스엔터 "합의하에 종료…향후 협업은 이어간다"
"회사와 뜻 함께해온 키썸에 감사하다“
맵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키썸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키썸과 맵스엔터테인먼트 간의 계약이 종료됐다.

맵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키썸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맵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계약은 합의하에 종료됐고 향후 키썸과의 협업은 이어갈 예정이다.

키썸은 2013년 데뷔한 뒤 '슈퍼스타', '맥주 두 잔', '노잼', '잘 자(feat.길구봉구)', '술이야' 등의 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5년 엠넷(Mnet)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최근에는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맵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키썸과 연을 맺고 함께 손잡고 달려온 지 어언 6년이 됐다"면서 "키썸의 아티스트적 재능과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로가 성장할 시간을 갖기로 하여 합의 끝에 계약 마무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변함없이 회사와 뜻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키썸에게 감사하다"면서 "계약 종료 후에도 서로 협업을 통해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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