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내달 분양

현대건설이 다음달 대구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분양한다. 지하철역과 편의시설이 가까운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는 중구 태평로 2가 일대에 들어선다. 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 동, 아파트 5개 동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3~46㎡ 150실, 아파트는 전용 84~112㎡ 803가구다.대구의 관문인 대구역이 바로 앞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을 통해 주변으로 이동하기 쉽다. 태평로와 신천대로, 중앙대로 등 주요 간선망도 촘촘하게 나 있다. 지난 4월 착공한 대구권 광역철도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편의시설도 많은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백화점이 두 곳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동아백화점 본점이 있다. 동성로와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도 가깝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영화관이 가깝다. 프로축구 대구FC 홈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도 인근이다.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한 여건이다. 종로초와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이 가깝다. 대구중앙도서관과 대구가톨릭대, 경북대 의과대학도 주변에 있어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중형 면적대 이상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는 4베이 위주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방 세 칸과 거실이 한쪽 벽으로 배치돼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구조다. 일부 가구는 두 곳의 팬트리를 들인다. 오피스텔은 2룸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 기술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된다. 집 밖에서도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택배 알림도 가능하다.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할 수 있는 방충망도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만촌역 인근인 수성구 달구벌대로 2552에 마련될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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