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 그룹 MFBTY, 4년 만에 컴백

25일 수록곡 뮤비 선공개, 다음달 앨범 발표
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로 이뤄진 그룹 엠에프비티와이(이하 MFBTY)가 4년 만에 컴백한다. 23일 이들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MFBTY는 25일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뒤 다음 달 초 앨범을 발표한다.

2015년 발매한 '원다랜드'(WondaLand) 이후 4년 만의 새 앨범이다.

그중 수록곡 '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dream catcher)는 음원 공개 전 뮤직비디오로만 먼저 공개된다. 앞서 MFBTY는 남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일(현지시간)과 13일 칠레와 파라과이에서 힙합 콘서트 '2019 MFBTY 인 라틴아메리카'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K팝 가수들이 중남미 무대에 오른 적은 있으나, 'K 힙합' 가수 단독 공연은 이례적이다. 국내 힙합계 대부, 실력자로 불린 세 멤버는 2013년 그룹을 결성해 첫 미니앨범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전작인 '원다랜드'는 힙합, 록, 일렉트로닉 등 여러 장르가 융합한 음악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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