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펜트하우스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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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도 부는 '미코노미' 바람…럭셔리 중소형 주거상품 인기
중소형 펜트하우스, 고급 오피스텔 등 완판 행진 이어가
○ ‘1코노미’ 소비 트렌드는 지금 ‘미코노미’로 진화 중…고급성과 희소성 갖춰야‘1코노미(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로 불리는 소비 트렌드가 진화 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성비를 갖춘 소형 상품을 따져 구매했다면, 최근엔 고급성과 희소성을 따지는 소형 상품을 구매하는 ‘미코노미(나를 위한 선물, 나를 위한 사치)’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그 중심에는 경제력을 갖춘 젊은 부자, 이른 바 영 리치가 있다. 이들은 부양가족에게 소득의 대부분을 활용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소득 전액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구입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이처럼 변화된 미코노미 소비 트렌드는 ‘욜로(YOLO)’, ‘욜테크(YOL-TECH)', ‘가심비’, ‘탕진잼’, ‘케렌시아’ 등의 신조어와 함께 묶이며 소비기호를 대변하고 있다.욜로는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뿐이다)의 줄임 말이다. 그리고 이 같은 기준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것이 욜테크다. 가성비에 마음 심(心)자를 더한 가심비는 가격 대비 만족도를, 탕진잼은 즐거움을 위해 소비하는 소소한 재미를 뜻한다. 이 밖에 투우장의 소가 싸움 중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장소를 뜻하는 케렌시아는 자신만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 모두 자신의 현재 행복 추구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형태를 뜻한다.
한 업계관계자는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대표되던 1코노미는 현재 경제력을 갖춘 영리치를 중심으로 희소성을 갖추거나 고급스러운 상품을 구매하는 미코노미로 그 형태를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의 가족형태인 3~4인 이상의 다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 역시 과거와 달리 세대 쪼개기 현상이 벌어지고, 가족을 위한 희생보다는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트렌드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 부는 ‘미코노미’ 바람…고급화&희소성 갖춘 럭셔리 중소형 상품 인기각종 고관여 제품에도 미코노미 바람이 불면서, 부동산 시장도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고급성과 희소성을 갖춘 럭셔리 중소형 주거상품들이 속속 공급되며 ‘없어서 못 파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최근의 고급 주거상품은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서비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고품격 자재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와 외국산 명품 자재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로 대형 주거상품에 적용되던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중소형 펜트하우스’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트라움하우스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건대입구 3-3 특별구역)에 선보인 고급 오피스텔 '더라움 펜트하우스'(전용면적 58~74㎡)는 중소형 펜트하우스를 표방하며 10억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공급됐는데, 분양 시작 3개월 만에 모든 실의 계약이 마무리됐다.올해 6월 마포구 일대에 공급된 고급 오피스텔 '마포 리버뷰 나루하우스'(전용면적 63~82㎡) 역시 3.3㎡당 평균분양가 4,900만원의 중소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됐다. 단지는 서울 마포구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2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의 전용 77㎡형 분양가는 무려 15억9100만원 선이었다.
실제 억 소리가 날 정도의 고분양가에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더라움 펜트하우스, 리버뷰 나루하우스 등은 호텔에서나 받을 수 있는 조식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인피니티 풀 등을 마련해 이들 수요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더라움 펜트하우스의 경우 트라움하우스가 운영하는 소셜베뉴 ‘라움’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이용 가능한 ‘더 라움 하이니스’ 멤버십이나 푸드케어, 바디케어, 마인드케어, 메디컬케어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또 사회적 이슈가 된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넘어 집안에 고순도 산소와 산소수를 공급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의 라이프 자체를 럭셔리하게 만들어주는 상품을 제공했기에 수요자들이 서슴지 않고 지갑을 연 것이다.
○ 부동산 시장 큰 손 영리치…럭셔리 중소형 상품의 인기는 계속될 것
업계는 이처럼 10억원 이상의 높은 분양가로 공급된 중소형 상품의 성공에 대해 놀라워하면서, 동시에 주택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1~2인 가구와 영리치로 불리는 젊은 고소득층 인구가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이 집을 바라보는 개념은 과거처럼 투자의 개념이 아니다. 이들은 집을 볼 때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차별화 된 공간을 형성할 수 있는 지를 더 우선시 여긴다. 이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중소형 펜트하우스, 즉 럭셔리 중소형 주거 상품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영 리치는 물론이고, 요즘 사람들은 프라이빗 한 주거생활을 원하고 대접을 받고 싶어한다, 실제 매일 수십만원에 달하는 숙박비를 지불하면서 호텔에서 거주하는 연예인들도 같은 경우”라며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희소성을 지닌 럭셔리 중소형 주거상품이 시장에서 각광 받고, 앞으로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 KCC건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최고급 럭셔리 레지던스 선보여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유일하게 들어서는 주거형 상품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면적 74㎡·82㎡ 등 800실 규모 조성되며, 최근 트렌드에 맞게 전 가구를 중소형 위주의 최고급 주거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KCC건설은 본 숙박시설을 오시리아를 대표할 최고급 주거 가능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 세대에는 따스한 햇살과 오시리아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오픈 테라스가 제공된다. 또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 테라스 디자인을 설계하여 리조트 느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다. 여기에 세대 내부에는 고급 리조트 느낌의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며, 빌트인 가전과 가구가 결합된 풀퍼니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한화호텔&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최고급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 서비스인 런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홈 케어 서비스(소모품 교체, 정기 점검), 홈 클리닝, 차량관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도 최고급에 걸맞게 마련된다. 1대 1 개인레슨이 가능한 ‘골프 레슨’과 쿠킹, 커피, 취미, 교양 등의 ‘교육프로그램’, 필라테스, 요가,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헬스케어 피트니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핵심 입지 위치…수분양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관광단지의 모든 주요 시설을 단지 앞에서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실제 단지는 핵심시설로 만들어질 테마파크(2021년 개장예정)를 비롯해 아쿠아월드(예정), 이케아(2020년 개장예정) 등의 핵심 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동부산점)도 가깝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편도 좋다. 동해고속도로 동부산IC, 해운대IC와 인접하고 기장~진영 부산 외곽 순환도로 이용이 용이해 부산 전역 및 해운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수분양자에게 한화리조트 회원권을 제공해 수분양자는 입주 후 전국에 있는 한화리조트를 5년 동안 연 5박(주말, 성수기 포함, 선착순 또는 추첨 방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5년간 연 15박은 회원추천가로 주중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한화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인프라 시설도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 한화리조트 워터피아(설악, 경주) 와 아쿠아플라넷, 제이드가든(주중 할인), 골프장 그린피(용인, 태안, 설악)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이용할 수 있다.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03-21 외 일원(해운대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25일 개관 예정이다.
문의 : 1899-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