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서울지역에 제2 판매사 들어서나

-2018년 가을부터 수도권 전시장 개방

포르쉐코리아와 SSCL 간 계약에 따라 추가 딜러 선정이 금지됐던 서울지역에 제2 판매사가 언제 진입할 지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의 일산·대전·대구지역 판매사인 아우토슈타트는 서울 용답동에 4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아우토슈타트는 태영약품이 썼던 건물을 부수고 펜스를 처둔 상태로, 주변에서는 포르쉐 전시장이 들어선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소문이 사실일 경우 포르쉐 한국시장 진출 후 레이싱홍그룹이 아닌 회사의 첫 전시장이 된다.

포르쉐는 지난 2013년말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당시 수입과 판매를 담당했던 SSCL에 신규 법인의 지분 25%를 주는 동시에 향후 5년간 수도권에 신규 판매사 진입을 금지키로 했다. 지난 2018년 계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수원지역에 도이치아우토가 들어섰다. 이제는 서울지역까지 누구나 진입 가능해지면서 어느 업체가 선택될 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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