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로 승부…30년간 국내 점유율 1위

코웨이 정수기는 1989년 첫 제품이 시장에 나온 이후 30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정수기 브랜드로 꼽힌다.

웅진코웨이는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웅진코웨이의 대표 혁신 제품은 ‘시루직수 정수기’다. RO 멤브레인(역삼투 분리막) 필터인 시루를 사용하면서도 정수 속도를 높여 저수조(물탱크)를 없앴다. 기존 필터보다 면적은 6배, 정수량은 30배 늘렸다. 머리카락 굵기 수만분의 1 정도의 이온물질까지 제거한다.웅진코웨이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위생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수기 내부의 주요 위생 부품을 렌털 기간 동안 1~2회 무상으로 전면 교체해준다. 이 때문에 고객은 언제나 깨끗하게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어 서비스는 2~4개월마다 진행된다. 모바일로 서비스를 받기 전과 후의 제품 점검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필터로 거른 깨끗한 물로 정수기 내부를 살균해주고 서비스 진행 내용을 소리와 화면으로 알려주는 ‘코디 서비스 키트’를 도입해 서비스 질을 크게 높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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