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 송유빈·김국헌 그룹 마이틴, 2년 만에 해체 [전문]

마이틴 소속사 뮤직웍스 측 "각자의 길 걷기로"
'프로듀스X' 출연했던 김국헌·송유빈 팬미팅
예정대로 오는 31일 진행
마이틴/사진=한경DB
그룹 마이틴이 2년 만에 해체한다.

마이틴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멤버별로 향후 방향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이날부로 약 2년 간의 활동을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향후 방향을 의논하며 성심껏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틴의 해체 소식은 멤버 은수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은수는 "오늘부로 마이틴은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며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대를 받고, 리더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끌어왔던 마이틴이 끝을 맺게 됐다"고 적었다. 또 "마이틴이어서, 유스여서 다들 고맙다"며 "한분 한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저에게도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이틴 소속사 뮤직웍스에는 백지영, 공민지, 김소희, 유성은, 길구봉구 등이 소속되어 있었으나 최근 백지영은 오랜 매니저와 함께 새로운 기획사로 이적했으며, 김소희는 계약해지 후 새로운 기획사 등과 접촉하며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마이틴은 해체됐지만 최근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송유빈, 김국헌은 뮤직웍스에 남아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31일 진행될 팬미팅도 예정대로 치뤄진다.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뮤직웍스입니다.

우선 더뮤직웍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그룹인 '마이틴(MYTEEN)'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그 동안 멤버별로 향후 방향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틴(MYTEEN)'은 2019년 8월 21일자로 약 2년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마이틴(MYTEEN) 멤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의 마음을 표현하며, 각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향후의 방향을 의논하며 성심껏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마이틴(MYTEEN)을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멤버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당사 또한 각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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