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베트남 M&A 포럼서 '올해의 딜·자문사' 동시 석권

르 트롱 민 VIR 편집장(왼쪽부터), 배용근 태평양 베트남법인 대표 변호사, 부 다이 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이 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M&A 포럼에서 ‘올해의 자문사’로 선정됐다. 태평양이 자문한 한화자산운용의 베트남 최대 상장사 빈그룹(Vin Group) 신주 인수거래는 ‘올해의 딜’로 뽑혔다. 태평양은 국내 로펌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부문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태평양이 선정된 올해의 딜은 한화자산운용이 4500억원 규모의 빈그룹 주식을 인수한 것이다. 태평양은 베트남 증권법과 기업법은 물론 상장사의 사모증자에 적용되는 각종 법규를 심도있게 검토해 거래를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11회째를 맞는 베트남 M&A 포럼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언론기관인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이 주관하는 행사로 해마다 500여명이 넘는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12개사의 회사로 올해의 자문사로 올랐고, 10개의 거래가 올해의 딜 리스트에 올랐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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