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뒤로 편성 미뤄진 '유령을 잡아라'…"완성도 때문"

tvN 월화극
송승헌 주연 '위대한 쇼' 먼저 편성
문근영 복귀작 '유령을 잡아라' 10월 방송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와 '유령을 잡아라' 측이 편성을 각각 변경했다.

tvN은 '위대한 쇼'를 오는 8월26일, '유령을 잡아라'를 10월 21일 편성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8월26일 방영할 예정이었던 '유령을 잡아라'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위대한 쇼' 이후로 편성하게 됐다는 것.

'위대한 쇼'는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측은 "‘유령을 잡아라’를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면서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대한 쇼'는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가 출연한다. 국회의원 뱃지가 필요한 전직 국회의원과 가족이 필요한 4남매의 가족 코스프레극이다.

후속작이 될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수사극으로, 문근영과 김선호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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