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위원장에 홍영표 민주당 의원

홍영표 민주당 의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서 책임있게 운영하겠다”며 “위원장으로 홍영표 의원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과정에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 갖고 협상 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 위원장과 사개특위 위원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이 맡고 있는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에 민주당이 상의도 없이 자유한국당 등과 합의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의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