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재 위험현장 불시 점검 추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100일 동안 산업재해 위험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전체 산재사고 사망자는 줄었지만 건설업 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는 늘었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폭염이나 장마로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업의 산재사고 위험이 커진다. 안전보건공단은 점검 인력의 80%를 건설 현장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 대책으로 산재 사망자를 큰 폭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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