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미디어커머스 기업 될 것"

우수 협력사 80곳 초청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열어
롯데홈쇼핑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80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행’을 주제로 롯데홈쇼핑의 비전을 공유했다.이 대표는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왔다”며 “단순한 홈쇼핑 회사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내려진 ‘6개월간 하루 6시간 방송정지’ 처분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둘러싼 협력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최근 KT의 인터넷TV(IPTV)인 ‘올레tv’에서 4번 채널을 획득한 과정도 협력사에 설명했다.

파트너사들은 방송 정지에 따른 매출 감소와 사업 침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일월’을 비롯해 15년 이상 롯데홈쇼핑과 함께한 13개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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