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엄마됐다 … 지난달 출산

조수애, 지난 달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마쳐
두산家 5세 탄생
성별 알려지지 않아
조수애, 박서원 부부/사진=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인스타그램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지난 5월 출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한 방송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지난달 출산했다고 한다"며 "최근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마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고 귀띔했다. 다만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낳은 아이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이사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JTBC를 퇴사했다. 이후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는 12월 9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남편 박서원 대표가 두산 그룹 4세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조수애, 박서원 부부/사진=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인스타그램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광고계에서 활약했던 박서원 대표는 두산 계열사 광고대행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 그룹 전무와 두산매거진 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의 결혼식에 박용만 회장이 등장해 "오늘 오셔서 아시겠지만 민머리가 요즘 대세"라면서도 "'신체발부 수지부모(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라는데 '왜 머리를 밀고 그러냐?'고 물었더니 '머리는 안물려 주셨다'고 하더라"라고 농담을 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 불어불문과 졸업 후 2016년 JTBC에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박서원 대표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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