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협력사 채용연계형 ‘행복 성장 캠퍼스’ 교육생 모집

협력사 요구 맞춘 디지털 인재 교육 과정
우수 수료생에 협력사 취업 연계 제공
SK㈜ C&C가 대학생과 국내 강소 IT기업의 디지털 성장을 키우는 디딤돌 역할에 나섰다.

SK㈜ C&C는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행복 성장 캠퍼스’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행복 성장 캠퍼스는 SK㈜ C&C 협력사 현장 수요에 맞춘 IT·디지털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SK㈜ C&C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본인 성향에 맞는 회사를 추천 받아 채용 연계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아이셋디에이’를 비롯해 제조 전문 SW개발 기업인 ‘비스텔’, IT컨설팅 전문기업인 ‘비즈니스인사이트’ 등 14개 기업이 교육 수료생 중 40명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우수 수료생이 많은 경우 추가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행복 성장 캠퍼스’ 교육생들은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8주 동안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및 디지털 교육’을 받는다. 자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베이스 설계 등 IT 공통 개발 전문 분야는 물론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커(Docker) 설계 및 구축 △쿠버네티스(Kubernetes) 활용한 클라우드 관리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설계와 구축 등의 디지털 전문가 과정을 제공한다.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종합 과정과 반도체 교육 과정도 별도로 마련했다.

SK㈜ C&C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울산, 구미, 청주, 서산 등 국내 주요 제조 산업 지역에서도 ‘행복 성장 캠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송 SK㈜ C&C 제조사업부문장은 “행복 성장 캠퍼스는 협력사와의 디지털 동반성장은 물론 국내 대학생을 위한 양질의 IT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젊은 디지털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 제조 IT·디지털 산업의 건실한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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