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NFS·한경 손잡고 '블록체인 교육과정' 첫 개설

블록체인 도입 검토 기업 임직원 타깃
6월17~21일 5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블록체인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을 위한 실무형 블록체인 교육과정이 처음 개설된다.

딜로이트와 블록체인 교육기관 낫포세일(NFS·NOT FOR SALE), 한경닷컴은 다음달 17~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실무과정’을 선보인다.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집중 교육프로그램으로 매일 블록체인 사업계획서 작성 및 리뷰 시간을 마련, 여타 블록체인 교육과정과 차별화했다. 기성 기업의 블록체인 관련 팀이나 태스크포스(TF), 신사업부서 등 블록체인 적용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주요 타깃이다.

기업들이 블록체인 활용을 고민하면서도 막상 실무에서 맞닥뜨리는 난관에 대해선 참조할 만한 사례나 노하우, 솔루션이 태부족하다는 데서 착안했다.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스타트업자문그룹 심준식 이사는 “현장 실무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론적 교육보다는 블록체인 사업계획서를 결과물로 내놓아야 하는 실무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교육과정 참석자들이 조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짰다”고 설명했다.블록체인 비즈니스 실무과정에서는 딜로이트와 국내외 블록체인 교육 경험을 다수 보유한 NFS가 함께 △기업의 블록체인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블록체인 평가방법론 △오픈이노베이션 △블록체인 관련 정책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딜로이트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폴 신 딜로이트 블록체인랩 아시아태평양지역 리더를 비롯해 IBM 하이퍼렛저, R3 코다 등 기업용 블록체인 컨설턴트들도 연사로 나서 실제 프로젝트 도입 시의 경험을 교육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홈페이지(http://sp.hankyung.com/edition_2019/deloitte/#1#hero-1)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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