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습관] 면세점에서 쇼핑하고 타히티 항공권 받자

카드사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신용카드회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품·할인 행사를 쏟아내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을 앞두고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아이의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부키부키 스토리박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키부키 스토리박스는 4~36개월 유아 대상 그림책 정기구독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BC행복카드’로 사전 예약 시 호텔숙박권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사전 예약은 5월 1~31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6월에 개별 통지 예정이다.우리카드는 오픈마켓 쇼핑몰인 위비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마 기획전을 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총 네 가지로 나눠 최대 16% 할인권(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한도) 또는 1만원 할인권(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준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까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하남점·위례점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선정된 인기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10만원어치 이상을 산 고객에겐 장바구니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홈페이지에서 인기 상품에 투표한 회원을 추첨해 에어프라이어와 모바일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

하나카드는 신세계면세점, 타히티관광청과 연계한 여행권 증정 행사를 연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강남점 이용객 중 추첨해 타히티 여행을 보내준다. 하나카드 회원과 동반 한 명에게 타히티 왕복 항공권 두 장, 인터컨티넨탈호텔 4박 숙박권, 페리 2인 탑승권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여행권을 준다.롯데카드는 5월 한 달간 롯데월드 1인 입장권을 온라인에서는 2만4000원, 현장에서는 2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자이언츠 2019년 정규시즌 홈경기 입장권은 경기당 1인 1회 두 장까지 20%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인 올마이쇼핑몰에서는 이달 말까지 1만원 이상 결제 시 5%, 5만원 이상은 7%를 할인해주는 쿠폰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전용 쇼핑몰인 올댓쇼핑에서 ‘고마워효(孝) 사랑해효(孝)’ 이벤트를 연다.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있는 안마기, 건강식품 등에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6일까지 사다리타기 게임에 참여하면 10만원 할인권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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