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국환경공단과 환경 창업·벤처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

조달청은 3일 인천 서구 소재 한국환경공단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산업 창업·벤처기업의 육성과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산업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진 창업·벤처기업은 한국환경공단의 추천을 받아 조달청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판매할 수 있게 됐다.대기환경, 물 관리 분야 등 국민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환경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에 소개되고 활용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환경산업 창업·벤처기업은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되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증서 수여, 홍보·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G-PASS)기업 지정을 통해 전시회 참가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에도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정무경 조달청장은 “환경산업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성장하고, 국내 조달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성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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