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국투자증권 문창길, 아난티 급등에 수익률 4% '활짝'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29일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대부분 수익률 호조를 보였다. 참가한 11팀 중 3팀을 제외하고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7포인트(0.59%) 오른 2140.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33% 강세를 기록했다. 문창길 한국투자증권 평촌PB센터 차장은 이날 4.27% 수익률을 올렸다. 이날 문 차장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중인 전 종목이 전날보다 모두 상승하면서 수익률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아난티는 이날 12.04% 급등하면서 전체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엘리베이도 효자노릇을 했다. 현대엘리베이는 이날 10.50% 급등했다. 남북경협 관련 호재가 나왔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 회담 이후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해 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스마트영업추진실 김준연 부장·이종원 과장의 '멘토스' 팀도 이날 3.64%로 선방했다. 멘토스가 이날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중인 네패스신소재를 일부 매도해 수익을 확보했다. 보유 중인 오르비텍이 이날 5.61% 오르면서 전체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오르비텍도 원자력발전소 해체 관련 주요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8지점의 '강팔'팀도 이날 3.29% 수익률을 거뒀다. 강팔팀은 이다솔·김민기 차장과 이의석 대리로 꾸려진 팀이다. 강팔은 이날 프로텍 아프리카TV를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보유 중인 파트론을 일부 매도하면서 20만3000원의 수익을 확보했다. 엠씨넥스도 일부 매도해 20만7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유니크와 이연제약은 전량 정리해 손실 폭을 줄였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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