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전취약계층 7천명에 '안전후루라기' 보급

경기 안산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호루라기'를 보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안전호루라기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가방, 휴대폰 등에 부착된 것으로 위험을 주위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안전호루라기 지급대상은 생활 속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의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여성, 장애인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의 7000명이다. 시에서는 안전호루라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호루라기 보급으로 아동과 여성 등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문화운동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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