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마취제 신약 기대감에 '급등'

하나제약이 마취제 신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나제약은 전날보다 1550원(5.87%) 오른 2만7950원을 기록 중이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제약은 임상 3상을 통해 레미마졸람의 기존 마취제 대비 뛰어난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1년 출시 시 기존 마취제를 대체해 나가며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하나제약은 현재 레미마졸람을 개발한 파이온과 동남아 6개국 대상 판권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20년 이상의 마취제 제조업력으로 동남아 수출 및 해외 위탁생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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