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구역' 2600억 자금조달 성공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5개동 4805가구 11월 분양
인천 서구의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DK도시개발의 관계사인 DK아시아는 KEB하나은행으로부터 2600억원 규모의 1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 DK아시아가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한들구역에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조감도) 아파트가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11월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0층 아파트 2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237㎡, 4805가구로 계획돼 있다. 대규모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초·중·고교, 근린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DK도시개발은 지난해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 9517억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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