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 김도형 변호사 '핀테크의 비밀'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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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김도형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가 개인 간(P2P) 금융 등을 분석한 도서 《알아야 돈이 보인다-김변이 알려주는 핀테크의 비밀》을 최근 펴냈다. 정보기술(IT)과 금융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산업 변화를 짚어내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 책이다. 핀테크의 종류, 역사와 함께 핀테크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도 함께 지적한다. 김 변호사는 “한국은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스마트폰 보급률도 높아 핀테크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적화한 나라”라며 “우리가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지, 정부와 국회 차원의 준비는 무엇이 필요한지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와 대한변호사협회 스타트업규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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