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분양…새 브랜드 첫 단지

쌍용건설이 오는 18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197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이 작년 10월 출시한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처음으로 적용한 단지다.

이 단지는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 39~119㎡ 총 811가구 규모 단지다. 이중 전용 39~84㎡ 40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이 단지는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인천 전역과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2020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한일초, 산곡초, 산곡중,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학교가 여럿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원적산과 원적산 체육공원이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단지 안에 약 2000㎡ 규모 어린이 공원과 테마놀이터가 조성된다. 헬스가든, 커뮤니티 광장, 야생화 정원 등 친환경 조경도 계획됐다.

이 단지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한다.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전매할 수 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구는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1·7호선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라며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열고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1년 12월로 예정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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