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국내 10대 골프장에 선정

제주 서귀포시에 자리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사진)가 국내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대한민국 톱10 플래티늄클럽’에 안양베네스트, 웰링턴, 제이드팰리스, 잭니클라우스, 트리니티, 핀크스, 헤슬리나인브릿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 명단에는 애초 10개 골프장이 선정될 예정이었으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한 골프장이 8개뿐이라 8개만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석 달 동안 코스 레이아웃, 코스 관리, 부대시설, 클럽 문화, 회원 서비스 등의 분야를 살펴 ‘톱10 플래티늄클럽’을 가려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코스와 달리 테디밸리 골프장은 제주도 박물관 1세대인 테디베어 뮤지엄 등을 소유한 관광·레저 전문기업 JSNF가 운영한다. 테디밸리 골프장은 버뮤다 잔디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1년 내내 똑같은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톱10 플래티늄클럽’ 선정 기념으로 테디밸리 골프장은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내장객에게 테디베어 곰인형을 1개씩 증정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