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열린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시상식에서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오른쪽 첫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철도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헌액됐다.

공항철도는 청소년의 직업관 확립과 철도‧항공 교통시스템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학습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2007년부터 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를 체험하고 차량기지와 인천국제공항 등의 관련 시설물을 견학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항공’ 체험학습을 도입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등 노선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와 관광통역 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여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교육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은 “공항철도가 가진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고 교육나눔을 선도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