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의료진·직원 모두 여성…가슴 수술 믿고 맡기세요

2018 메디컬코리아 대상

유방검진/수술 부문
서울 대치동에 있는 강남아름다운유외과(대표원장 이주현·사진)는 여성의 가슴에 관해 질병 치료부터 미용 성형까지 다양한 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원한 뒤 입소문을 타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원장은 10년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대학병원 출신 유방외과 전문의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는 이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직원이 모두 여성이다. 여성 환자가 편하게 찾아와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는 이 원장이 유방 관련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관리한다. 다른 병원에서는 유방 검진·치료·성형을 각각 다른 의사가 하는 경우도 많지만 강남아름다운유외과에서는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

유방외과에서 사용하는 맘모톰 기기를 가슴 성형 분야에 접목시킨 게 아름다운유외과의 가장 큰 특징이다. 맘모톰은 진공 장치와 회전칼이 부착된 바늘을 이용해 유방 조직을 잘라 적출하는 의료기기다. 맘모톰을 사용하면 절개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국소마취만 해도 된다.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통증과 후유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매일 소독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흉터 걱정도 없다. 시술 후 6개월 이상 지나면 자연적으로 흉터의 색소가 없어져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맘모톰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맘모톰 수술에는 다른 장점도 있다. 유방암 검진을 할 때 다른 조직검사보다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많아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성종양을 치료하고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는 갑상샘 관련 질병 치료에서도 전문성이 높다. 조직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샘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판단하고 갑상샘암 진단도 할 수 있다. 목을 절개하지 않고 갑상샘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갑상샘 고주파 절제술(RFA)을 받을 수 있다.RFA는 갑상샘 결절 내부에 특수 바늘을 넣고 전기저항으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갑상샘 결절을 태워 치료하는 방법이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다는 게 장점이다. 시술 후 갑상샘 기능에 이상이 생기지 않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후유증이 적다.

다만 갑상샘 주위에는 중요한 혈관과 신경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관련 수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맡기는 게 좋다. 이 원장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검사와 수술을 하는 정직한 진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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