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롤러코스터 장세…하나 김우준, 1.14%포인트↑ '선방'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상승한 6일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참가한 4팀 중 1팀만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0포인트(0.61%) 오른 2089.62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장중 변동성이 컸지만, 막판 개인 매수세 확대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06%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릉금융센터 김우준 부장은 이날 수익률 1.14%포인트로 호조를 보였다. 이날 김 부장은 상상인을 새롭게 사들였지만 손실을 봤다. 장중 전량 매도해 25만2000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중인 두올산업 톱텍 제노레이 엔지켐생명과학을 정리하면서 수익 확보에 나섰다. 특히 두올산업을 전량 매도해 95만8000원의 수익을 확보했다. 현재 김 부장의 누적 수익률은 -10.75%로 손실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센텀지점 정해필 부장은 이날 수익률 -0.64%포인트를 기록했다. 보유 중이었던 피에스케이에 발목을 잡혔다. 정 부장은 이날 피에스케이를 전량 매도하면서 50만7000원의 손실을 냈지만, 보유 중인 아이진을 일부 매도하면서 손실 폭을 줄였다. 정 부장은 한국가스공사를 새롭게 장바구니에 담았다. 현재 정 부장의 누적 수익률은 -3.98%로 플러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KB증권 도곡스타 PB센터 김명대 부장도 이날 수익률 -0.76%포인트를 기록했다. 김 부장은 이날 세아제강지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보유중인 아이씨케이가 이날 2.15% 하락하면서 수익률 부진을 이끌었다. 현재 김 부장의 누적 수익률은 27.74%에 달한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하반기 대회는 8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 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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