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주택브랜드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

예가, 플래티넘 등 브랜드 일원화
하반기 약 1800가구 공급 예정
쌍용건설이 주택사업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의 '예가(藝家)', '플래티넘(PLATINUM)' 등의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연내 분양하는 단지에는 서브 브랜드로 알린 후, 내년부터는 브랜드 전면에 내세운 단지들을 공급할 예정이다.더 플래티넘은 고급건축 시공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전문성(Professional)을 가지고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을 제공해 고객에게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부 상무는 "이번 통합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쌍용건설은 주택사업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겠다"며 "4분기에만 1800여가구, 내년에는 7000여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이달 광주 광산동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 부산 해운대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광주 우산동에 지을 '광주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역주택조합 단지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인천 부평구 산곡2-2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이 있다. 811가구 규모이며 이중 4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아파트 152가구과 오피스텔 19실로 구성된 단지를 공급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