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보청기, 무료청력검사ㆍ상담 및 보청기 기증 ‘호응’

‘우리나라 난청 지킴이’를 지향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대표 구호림)가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을 통해 ‘소리’를 선물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기업이념으로 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지난 4일 <2018 동광양 건강엑스포>에 참가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와 보청기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동광양 교회 주최로 열린 <2018 동광양 건강엑스포>에선 동광양 교화 및 코끼리 도서관에서 미국 베네스다 의료봉사회의 무료진료를 비롯한 다양한 무료진료와 나눔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각종 박람회 및 노인시설을 찾아가 진행하는 딜라이트 보청기의 <찾아가는 청력검사>는 정확한 청력 평가를 위해 이동식 청력검사 기기와 방음 부스가 탑재된 차량을 동원하고 있으며 본인의 청력 상태에 대한 세밀한 상담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귀에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청력검사를 진행한 한 지역 어르신은 “무료청력검사를 받고 나니, 나의 청력 상태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유용한 정보까지 상세히 얻어가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딜라이트 보청기는 무료청력검사와 함께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보청기 5대(약 1천만원 상당) 및 배터리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보청기 기증식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받은 어르신들 중 한 분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나니 잘 들려서 기분이 좋다.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신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학박사, 청각학 전공)는 “이번 보청기 기증을 통해 노인성 난청을 겪는 어르신들이 ‘들리는 행복’을 만끽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난청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보청기 기증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직영점을 운영 중인 딜라이트 보청기는 전문 청각사와 청능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최신 장비를 이용한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보청기 조절, 청각재활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난청인들의 보청기 구입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는 4채널 무상 업그레이드 및 장기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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