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파티게임즈 등 6개사 정리매매 중단…5개사는 퇴출 확정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결정돼 정리매매가 진행 중이던 코스닥 상장사 6개사의 정리매매가 중단됐다. 감마누와 파티게임즈는 법원이 상장폐지효력정지 등 가처분을 인용했고, 나머지 4개사는 가처분 판결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마누 파티게임즈 모다 에프티이앤이 우성아이비 지디에 대해 정리매매를 중단한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 5일 법원은 감마누 파티게임즈에 대해 상장폐지효력정지등 가처분을 인용했다. 나머지 4개사에 대해선 아직 가처분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가처분 미결정 4개사에 대해 주가 급변이 우려되는 등 시장 관리상 투자자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법원 결정이 미확정된 4개사의 상장폐지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 확인시까지 정리매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반면 넥스지 레이젠 위너지스 트레이스 C&S자산관리는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받으면서 이들 종목의 코스닥시장 퇴출은 확정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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