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 심리치료 서비스 시작

성남에 '심리케어센터' 운영
GC녹십자헬스케어가 건강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심리케어 서비스에 나선다.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전도규)는 오는 4일 심리 치료를 기반으로 한 복합치유공간 ‘GC밸런스심리케어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자체 개발한 ‘몸·맘·뇌 밸런스 검사’를 제공한다. 심리 검사와 함께 ‘인바디’와 ‘옴니핏’ 등 헬스케어 관련 기기를 이용해 신체 및 두뇌 건강 상태까지 종합 분석하는 검사 시스템이다.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처방까지 이뤄져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센터는 경기 성남시 수내동에 660㎡ 규모로 지어졌다. 총 14개의 심리검사실과 영양상담실, 특수치료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각 분야의 박사급 전문가 20여 명이 상주한다. 유아부터 직장인, 군인, 새터민 등에 이르기까지 30여 개가 넘는 특화 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동철 GC밸런스심리케어센터장은 “심리 상담만 이뤄지는 일반 센터와 달리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연간 13조원에 이르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센터 개소를 기념해 ‘몸·맘·뇌 밸런스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아이들을 위한 ‘웩슬러 지능검사’를 55% 할인한 9만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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