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2310선 '회복'

(사진 = 한경DB)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1%대 강세로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02포인트(1.40%) 오른 2318.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2300선을 회복해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해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34억원, 193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83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033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09%, 4.30% 강세였다. 삼성물산도 1.21%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0.85%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6포인트(0.48%) 오른 834.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2억원, 50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2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했다. 나노스는 6.18% 하락했으며 펄어비스도 4.92% 떨어졌다. CJ ENM 메디톡스도 2%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은 7.38% 급등했으며 에이치엘비와 바이로메드는 3%대 강세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0.52%) 내린 1116.60원로 마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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