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국가산단 대우자판 부지,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

사진=부평 국가산업단지 전경. 제이앤 제공
제이앤은 오는 10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 426의 1 일원에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등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제이앤은 지상 최고 15층, 1개 동, 연면적 11만3715㎡ 규모의 공장,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옛 자일대우자동차판매부지는 지난 2010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자동차판매가 사용하던 부지다. 입지여건이 우수해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이 부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부평구청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경인고속도로 부평 나들목,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부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는 광역버스, 시내버스, 간선버스 등 10여 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한다.

제이앤 관계자는 “이 부지는 부평 국가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우수한 입지에 상징성이 높은 ‘노른자위 땅’인 만큼 과거부터 꾸준히 개발의 여지가 높았던 곳이다”며 “여기에 부평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시행사인 제이앤은 2016년과 2017년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지식산업센터 주안 제이타워 1차(연면적 4만36㎡ 규모), 주안 제이타워 2차(연면적 6만1269㎡)를 공급한 지식산업센터 전문 시행사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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