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출신 '이놈들연구소', IFA 2018에서 웨어러블 신제품 3종 공개

웨어러블 전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이놈들연구소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국제가전박람회(IFA) 2018’에서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놈들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Lab) 1호 기업이다.
이놈들연구소가 개발한 WB-S30은 기존 아날로그 시계를 하이브리드 워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놈들연구소 제공
이놈들연구소는 IFA 2018에서 스마트 시계줄 제품 1종과 헤드셋 제품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시계줄인 WB-S30은 기존 아날로그 시계를 하이브리드 워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걸음 수 측정과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알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소재로는 명품시계와 어울리는 악어가죽과 소가죽을 사용했다.
이놈들연구소의 헤드셋 제품 HB-N50.
헤드셋 제품 2종은 주변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 주변 소음을 선택적으로 들려줘 보행 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오픈 이어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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