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리테일·IB 호조로 사명 변경 이후 최대 순익"

유안타증권이 사명 변경 후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414억288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0억1188만원으로 161.4%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2014년 사명 변경 후 최대 분기 실적으로, 직전 최고실적은 지난 1분기(300억원)이었다.

리테일과 투자은행(IB)에서 고른 수익을 실현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위탁영업수익은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IB부문 2분기 영업수익은 234억원으로 16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IB사업부문은 상반기 DCM, M&A, IPO에서 146억원을, PF분야에서 179억원 등 전 부문 고르게 수익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