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엎치락뒤치락…코스닥 반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0.10%) 내린 2291.31을 기록 중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불안이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때 2296.60까지 올랐으나 재차 하락해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35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53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78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284억원 순매수)를 합해 3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 종이목재, 운수창고, 서비스, 전기전자 등이 약세다. 통신, 의약품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철강금속, 은행, 보험 등이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에 나섰다.현재 코스닥은 0.98포인트(0.13%) 오른 770.7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71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45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0.04%) 내린 111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