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동양건설산업] 배려와 감사의 마음 담아… 직원·가족 함께 떠난 싱가포르 연수

사내문화·사회공헌 활동

이공·문화예술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
동양건설산업 직원과 가족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한 싱가포르 해외 연수. /동양건설산업 제공
동양건설산업은 최근 전 직원이 가족을 동반한 해외 연수를 차례로 다녀왔다. 직원과 가족 등 총 600여 명이 싱가포르 해외 연수에 참여했다. 선진국 건축 문화 견학으로 직원들의 건축 안목을 넓히고, 소통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양건설산업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회사가 이만큼 발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회사 측에서도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해외 연수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10월 셋째주부터 올 1월 첫째주까지 회차당 60여 명씩 12회로 나눠 연수를 진행했다. 팀당 3박5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여유를 즐겼다. 직원들은 싱가포르에 체류하는 동안 아마라호텔과 싱가포르 건축 랜드마크로 통하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지냈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영상편지를 미리 제작해 현지에서 상영하고, 여행 때 촬영한 사진은 미니앨범으로 제작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우승헌 동양건설산업 사장은 연수팀 출국 당일 공항에 직접 나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경비를 지급했다.동양건설산업은 또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2016년부터 이공·문화예술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사랑의 집짓기 행사,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지원 등 수도권과 지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기존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내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분양현장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세종 파라곤’ ‘고덕 파라곤’ ‘동탄역 파라곤’ 등은 모델하우스 문을 열 때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에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소외 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 등 직원참여형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는 협력업체에 대금 500여억원을 조기 지급하는 등 하청업체와의 상생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낙후된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과 상생경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고객 감동과 행복 나눔을 위해 소통과 배려의 기업문화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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