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에이치, 1분기 이후 증익 기대 '강세'

비에이치가 7거래일 연속 오르는 강세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날보다 600원(2.88%)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한금융투자는 전날 비에이치에 대해 1분기 이후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증익이 유력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형우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해 실적 흐름은 상저하고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 회복은 해외 고객사가 OLED를 채용한 신모델을 전년보다 2개월 조기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모델 라인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 버전은 지난해 1개에서 2018년 2개로 증가하고 패널의 대면적 트렌드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고사양화 및 판가 상승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RFPCB는 4~5층 적층 제품이 주력인데, 올해부터는 6층 이상의 제품으로 고다층(고사양)화 되고 있다.그는 해외고객사로 공급되는 RFPCB의 생산은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