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치 극복되길" 교황 성탄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낮 12시(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발코니에서 발표한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에서 분쟁으로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교황은 연설 중반에 “한반도 대치가 극복되고, 세계 전체(의 안전)를 위해 상호 간 신뢰가 증진되길 기도합시다”라고 말했다. 교황이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성탄절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바티칸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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