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허도영, 흥국생명 이한비 선수 경기장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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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영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레프트를 맡고 있는 이한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공연 연습에 한창인 허도영은 평소 휴일에는 스포츠 경기 관람을 즐기지만, 배구 경기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만남은 지난 달 11일 세종문화회관과 흥국생명의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이벤트로 성사됐다.
허도영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젊은 명우 역에 캐스팅되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공동 제작하는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월하 역에 정성화, 차지연,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 린지, 시영 역에 유미, 이하나, 중년 중곤 역에 박성훈, 젊은 중곤 역에 김범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