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최고경영자 대상 조웅래 회장
한경 후원…학술논문 33편 발표
대한경영학회(회장 남영호 건국대 교수·왼쪽 네 번째)는 지난 28일 서울 자양동 건국대 경영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이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33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대한경영학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경영자 대상은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다섯 번째)이 받았다.

산소소주 O2린(오투린)을 생산하는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를 경영하는 조 회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문화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활발히 추진하는 혁신적인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맥키스컴퍼니는 ‘사람과 사람사이’라는 기업이념으로 인간중심 경영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펼쳐 ‘2015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중견·중소기업부문, ‘2016년 노사문화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 회장은 “최근 통계청에서 수여한 대통령표창에 이어 각 기관에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상생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김수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8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회장은 이덕훈 한남대 총장(맨 오른쪽)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핫이슈